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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소비 심리 불안 고조...9월 금리 인하는 유력 / YTN

2025-08-29 1 Dailymotion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 소비자 물가 지수가 5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br /> <br />일단 전망치에는 부합하는 만큼 다음 달 기준 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관세로 인해 미국 소비 심리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기자] <br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7월 근원 PCE, 개인 소비 지출 지수는 1년 전보다 2.9% 올랐습니다. <br /> <br />5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겁니다. <br /> <br />미국인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내는 값을 측정하는 PCE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결정의 핵심 근거로 삼는 지수입니다. <br /> <br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칠 때도 지난 1년간 근원 PCE가 높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지적했습니다. <br /> <br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난 22일) :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해 향후 몇 달간 누적되겠지만, 시기와 규모가 매우 불확실합니다.] <br /> <br />다만 7월 PCE가 예상치에는 부합해 연준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8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는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지난달 58.2로 전월 대비 3.5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런 하락세는 나이, 수입, 주식 보유 수준 등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나타난 게 특징입니다. <br /> <br />관세 정책이 계속 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7월 4.5%에서 8월 4.8%로 상승했습니다. <br /> <br />물가 관리에 대한 우려 속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기존 연준 이사를 해임하고 후임 인선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br /> <br />부동산 담보대출 문제로 해임 통보를 받은 리사 쿡 이사가 불복 소송을 제기한 뒤 연준의 독립성을 판가름할 첫 법원 심리도 열렸습니다. <br /> <br />법원 판결은 9월 1일 이후로 예정돼 있는데, 금리가 결정되는 9월 FOMC 전에 결론이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최고은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3006112535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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