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좌정은 우푸틴…북중러 밀착 전승절

2025-08-30 3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김윤수입니다. <br> <br>북한 중국 러시아가 밀착하고 있습니다. <br> <br>노골적입니다. <br> <br>다음주 수요일에 열리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 오른쪽엔 푸틴 대통령이, 왼쪽엔 북한 김정은이 나란히 서게됩니다. <br> <br>양자회담은 물론 3국 정상회의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br> <br>한미일 협력에 맞서 북중러가 본격적으로 뭉치는 겁니다. <br> <br>우리로선 신 냉전, 그 대결 구도 한복판에 서게되는 겁니다. <br> <br>오늘의 첫소식,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 크렘린궁이 북중러 3국 정상의 자리 배치를 공개했습니다. <br> <br>[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 <br>"우리 대통령(푸틴)은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오른쪽에 앉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왼쪽에 앉게 됩니다." <br><br>2015년 70주년 전승절 당시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오른쪽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그 옆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섰습니다. <br> <br>시 주석의 왼쪽에는 장쩌민과 후진타오 등 전임 주석들이 나란히 섰는데, 이번에는 그 자리에 김 위원장이 서는 겁니다. <br> <br>김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의 위치에 있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시 주석의 바로 옆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한미일에 맞선 북중러 3국의 단결을 과시하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br>"북미 협상을 앞두고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일종의 과시적인 측면 이것이 모두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 <br> <br>또 러시아 측은 이번에 북한과 양자 회담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 성사된다면 1년 3개월 만의 북러간 양자회담이 됩니다. <br> <br>내일 중국을 방문하는 푸틴은 중국 관영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사회의 '차별적인' 제재에 공동으로 반대한다"며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한편, 외신들은 주중 미국 대사와 주중 유럽연합 대사 등 서방 외교관들이 이번 열병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br> <br>영상편집: 조아라<br /><br /><br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