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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흐르는 공연장....'아는 만큼 들린다' / YTN

2025-08-30 5 Dailymotion

음악을 듣는 공연장과 미술을 전시하는 박물관에 '강연'의 공간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br /> <br />바흐 등 클래식 대가들의 음악을 라디오 피디의 해설과 곁들여 듣거나 <br /> <br />박물관장이 직접 미술품을 설명하는 강연을 듣고 전시회를 볼 수도 있습니다. <br /> <br />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대형 스크린에 띄우고 엔딩을 장식했던 클래식 음악을 들려줍니다. <br /> <br />오케스트라나 성악가들이 오르는 콘서트홀에 라디오 PD 출신 강사가 마이크를 들고 바로크 음악의 거장, 바흐의 삶과 음악 세계를 찬찬히 풀어냅니다. <br /> <br />[김혜선 / 전 라디오 PD : 클래식 FM 현장에서 30년 이상 방송을 했어요. 방송하는 내내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이 클래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들을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해왔었기 때문에 방송 중에도 영화 클립이라든지, 어떤 작곡가 에피소드라든지 이렇게 좋은 정보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br /> <br />평일 점심을 반납하고 사전에 무료 강연을 신청한 중장년층 청중들로 로비가 북적였습니다. <br /> <br />음악에 대한 상식은 물론 클래식이 스쳤던 영화나 유명인들의 사연까지 곁들여져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 <br />[강정선 / 서울 송파구 : 1강부터 2강, 3강까지 계속 강의를 듣고 있거든요. 클래식에 되게 관심이 많거든요. 저는 이런 거를 그냥 콘서트만 봤지, 이렇게 공부하면서 강의하는 이런 건 처음인데.] <br /> <br />11월까지 남은 3번의 강연에선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합니다. <br /> <br />"오늘 세게 공부할 테니 각오하시고" <br /> <br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대중에게 친숙한 유홍준 관장이 특유의 화법을 살려 조선 전기 미술의 가치와 시대정신을 조목조목 짚어줍니다. <br /> <br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아주 자신감 있고 장중한 기상이 조선 전기 미술에 저는 보인다고 보는데 사발 경우에 우리가 미술사 하는 학생들이 애칭으로 왕사발이라고 하는데. .] <br /> <br />백자 등 도자는 물론 서화, 불교 조각까지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와 연계된 강연입니다. <br /> <br />PPT 자료에 역사적 배경까지 녹인 해설을 입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치열했던 사전 예약을 뚫고 온 청중들로 수백 석이 꽉 찼습니다. <br /> <br />보고 들은 내용을 꾹꾹 눌러 필기할 만큼 집중했습니다. <br /> <br />[정미영 / 청중 : 유홍준 관장님이 강의해준다는 얘기 듣고 오래 기다려서 그 날짜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렸고 (온라인 신청... (중략)<br /><br />YTN 이광연 (sunn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083102172536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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