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대체 가을은 언제 오나 싶을 정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요. <br> <br>해운대 해수욕장은 다음 달 중순까지 개장 기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br> <br>배영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튜브를 타고 시원한 파도를 즐깁니다. <br> <br>물장난을 하며 더위를 씻어냅니다. <br> <br>[이준서 / 부산 해운대구] <br>"날씨가 너무 더운데, 물속에 들어가서 즐겁게 노니까 피서를 즐기는 거 같아요."<br> <br>[송영화 정순련 / 부산 해운대구] <br>"많이 더운 거 같아요. 바다에 오니까 아이처럼 너무 좋아요. 대학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요." <br> <br>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여전히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br> <br>부산 지역 낮 최고 체감기온은 35도를 기록했고, 해운대 백사장 온도는 4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br> <br>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기온이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br> <br>동해, 제주 등 전국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 폐장하지만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올해 처음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br> <br>[부산 해운대구청 관계자] <br>"이상 기후로 인해서 9월 중순 말까지 많이 덥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오시는 분들 안전을 위해서 (연장 했습니다.)" <br> <br>휴가철 성수기에 최대 30만 명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는데 9월에도 하루평균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밤부터 비가 예보됐지만, 9월 들어서도 전국적으로 30도 이상의 무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현승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