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난 지 일주일이나 지났고 가을이 코앞이지만,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r /> <br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호수나 숲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br /> <br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비가 와도 여전히 더운 8월 마지막 휴일. <br /> <br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호수에 만들어진 물놀이장을 찾았습니다. <br /> <br />다양한 높이의 미끄럼틀과 여러 가지 놀이 기구를 타며 더위를 잊습니다. <br /> <br />안전모까지 쓰고 제트 보트에 몸을 맡기면, 빠른 속도로 달리며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 /> <br />그러다 갑자기 멈추며 물벼락을 맞아도 마냥 신이 납니다. <br /> <br />더 속도를 즐기고 싶다면 웨이크 보드로 질주하며 더위를 날리기도 합니다. <br /> <br />[최선영 황상인 도동혁 도준혁 도우찬 / 물놀이객 : 가족들끼리 와서 물놀이 시설도 즐기고 제트 보트도 타서 너무 즐겁습니다. 더위가 가시는 것 같습니다.] <br /> <br />[김도진 김경화 허여름 / 경남 김해시 : 여름이면 아이들 웨이크 보드 태우러 오거든요. 너무 특별한 시간이고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br /> <br />편백과 화백 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도심 속 숲, 폭염을 피해 숲을 찾은 시민들이 많습니다. <br /> <br />좌우로 열을 지은 나무를 따라 만들어진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챙깁니다. <br /> <br />신기하게도 신발 신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맨발 걷기를 즐깁니다. <br /> <br />걷다가 지치면 그늘 밑에 앉아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면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br /> <br />[우봉옥 / 전북 전주시 송천동 : 특히 식욕이 아무래도 좀 좋아지고 잠이 잘 오는 것 같아요.] <br /> <br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난 지도 일주일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br /> <br />시민들은 호수에서, 또 숲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br /> <br />YTN 박종혁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83119015280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