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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 강릉 첫 소방동원령…전국 소방차 51대 집결

2025-08-31 6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A 시작합니다.<br> <br>김윤수입니다. <br> <br>강릉을 살려라. <br> <br>이젠 총력전입니다. <br> <br>극심한 가뭄을 겪고있는 강릉에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가 집결했습니다. <br> <br>강릉의 식수원마저 고갈될 위기에 처하자 주변 지역의 물을 담아와서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선 겁니다. <br> <br>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돼 있지만 정작 강릉시에는 5㎜ 안팎의 적은 비만 내릴 것으로 관측됩니다.<br> <br>오늘의 첫소식 허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 <br>줄줄이 집결지로 들어서는 대형 소방차들.<br> <br>넓은 주차장은 순식간에 대형 물탱크 소방차들로 들어찹니다. <br><br>자세히 보니, 서울과 경기, 충북, 경북 등 출발지도 제각각입니다. <br>   <br>심각한 강릉 가뭄에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하자, 전국 각지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한 소방차들이 집결한 겁니다. <br> <br>물부족으로 인한 국가소방동원령은 처음입니다. <br><br>[현장음] <br>"국가소방동원령이 선포가 돼서 오늘부터 해제 시까지 강릉시에 급수 지원을…" <br> <br>동원된 차량은 모두 51대. <br> <br>강원소방본부 장비와 합쳐 소방차 70대가 해가 질 때까지 물을 퍼나릅니다. <br> <br>[이광섭 / 강원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장] <br>"동해, 평창, 양양, 속초, 4개 시군에서 소방용수를 소방차로 이동해 시민들에게 정수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br> <br>물을 가득 싣고 온 소방차량에 호스를 연결하자 힘찬 물줄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br> <br>뒤이어 도착한 차량들도 곧바로 급수를 시작합니다. <br> <br>끌어온 물은 강릉시민 18만 명의 생활용수를 담당하는 이곳 홍제정수장에 공급됩니다.<br> <br>동원된 소방차량들은 오늘 하루 2500톤, 내일부터는 3000톤의 물을 급수할 예정. <br> <br>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전해졌지만, 강릉 지역은 오늘도 한 때 짧은 소나기만 내렸을 뿐, 가뭄 사태를 벗어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br> <br>채널A뉴스 허준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오현석 <br>영상편집: 정다은<br /><br /><br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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