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베트남에서 한 미국인 관광객이 간 큰 강도 짓을 벌였다가 체포됐습니다. <br> <br>배달원으로 변장을 하고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br> <br>문예빈 기자입니다.<br><br>[기자]<br>배달원 복장을 한 남성이 가게 앞에 서더니, 갑자기 망치를 꺼내 경비원의 머리를 연거푸 내려칩니다. <br> <br>경비원이 쓰러지자 곧장 가게 안 진열장으로 달려가 목걸이와 반지를 마구 쓸어 담습니다. <br> <br>놀란 주민들이 철제 막대를 문고리에 걸어 남성을 막아보려 하지만, 남성은 강제로 문을 밀어젖히고 몸을 던지듯 달아납니다. <br><br>현지시각 26일,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던 20대 미국인 관광객이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위장해 우리 돈 약 4천3백만 원어치의 보석을 훔쳤습니다.<br> <br>현지 경찰은 추적 끝에 한 호텔 객실에서 그를 붙잡았고, 범행에 사용한 망치와 훔친 보석을 함께 압수했습니다. <br> <br>남성은 조사에서 "여행 자금이 바닥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가운데, 절도죄와 폭행죄로 최대 3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br> <br>분주한 공사 현장, 무게 116톤짜리 다리가 갑자기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br> <br>무너진 다리가 트럭을 덮치며 파편이 사방으로 튀자, 겁에 질린 작업자들이 황급히 달아납니다. <br> <br>현지시각 그제, 태국 짠타부리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br> <br>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액만 약 4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br> <br>과속하던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가 삼륜차와 충돌 직전, 핸들을 꺾어버립니다. <br> <br>노란색 주택을 들이받자 벽이 종잇장처럼 갈라지더니 건물이 반으로 쪼개집니다. <br> <br>현지시각 22일, 중국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상자는 없었지만, 현지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br><br>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br> <br>영상편집:이승은<br /><br /><br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