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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앞두고 미사일 시설 점검...곧 국경 넘나 / YTN

2025-09-01 0 Dailymoti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사일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이 방문한 시설이 북·중 접경지역에 있는 곳으로 보여, 방중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 /> <br />이종원 기자, 먼저 북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미사일 자동화 생산공정이 구축된 군수기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이 미사일 생산능력의 비약적인 성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3건의 새로운 미사일 생산능력 전망 계획과 그에 따른 국방비 지출안을 비준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방문한 시설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군수공장이 밀집한 자강도 지역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자강도는 압록강 아래에 있는, 북·중 접경 지역 중 한 곳인데요. <br /> <br />이 때문에 모레 중국 베이징 열병식에 참석해야 하는 김 위원장이 중국 방문길에 자강도에 들러 현장시찰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 <br />자, 그러면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오지 않고, 곧바로 중국으로 갈 수도 있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김 위원장이 철로를 이용해 국경을 넘을 경우, 북한 접경 도시인 중국 단둥을 거쳐야 합니다. <br /> <br />이미 단둥에 있는 호텔에서 외국인 예약을 받지 않고 있고,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열차 편이 중단됐다는 보도도 잇따랐죠. <br /> <br />중국 단둥으로 가는 길목이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인데, 자강도에 인접한 곳인 만큼 곧바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미사일 시설을 찾기 하루 전엔, 함경남도 낙원군에 있는 양식사업소 준공식도 참석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평양에서 이미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 배웅을 받고, 전용열차로 출발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물론 평양으로 돌아간 뒤 출발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구체적인 동선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북·중 국경을 넘더라도, 방탄열차로 알려진 육중한 김정은의 전용열차로는 베이징까지 16시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09515514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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