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00일 동안 열립니다. <br /> <br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 내년도 예산안까지, 처리해야 할 사안이 적잖지만, 여야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냉랭해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먼저 정기국회 일정부터 정리해볼까요. <br /> <br />[기자] <br />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엽니다. <br /> <br />이재명 정부의 첫 정기국회는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이어지는데, 이 기간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국정감사 등, 굵직한 국회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br /> <br />당장 9월 정기국회 일정만 해도 빠듯합니다. <br /> <br />내일(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모레(3일)는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여야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br /> <br />다음 주 9일과 10일에는 각각 민주당,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고요. <br /> <br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은 정부를 상대로 경제, 외교, 사회 등 국정 전반을 질의하는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 <br /> <br />정기국회 중간중간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도 잡혀 있어, 각종 개혁 법안들이 문턱을 넘을 거로 보입니다. <br /> <br /> <br />100일 내내 여야 간 강 대 강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네요. <br /> <br />당장 오늘 본회의 복장을 놓고서도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 본회의장에는 의원들이 양복과 한복, 상복을 뒤엉켜 입은 특이한 모습이 연출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차원에서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지만, <br /> <br />국민의힘은 반대급부로 검정 양복과 근조 리본을 단 상복을 입겠다고 선언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항하는 차원이란 건데, 이에 민주당도 복장은 의원 자율에 맡긴다고 한 상태입니다. <br /> <br />여야의 대립은 인사청문회 정국을 거쳐, 다음 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정점을 찍을 거로 보입니다. <br /> <br />절대 의석을 바탕으로 특검의 수사를 독려하는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처리를 벼르고 있습니다. <br /> <br />또, 3대 특검의 기한을 연장하고 수사 인력을 보강하는 법 개정안도 오는 4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은 당으로 저...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105652176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