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시진핑 주석은 열병식에 앞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패권주의에 반대한다며 미국 견제 발언을 내놨습니다. <br /> <br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베이징입니다. <br /> <br /> <br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일요일인 어제 오후 예정에 없던 고려항공 2편이 베이징 수도 공항에 내리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br /> <br />승객이 70명가량 탈 수 있는 여객기(AN-148) 1대와 화물 중량 50톤인 수송기(IL-76) 1대입니다. <br /> <br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경호팀과 취재진 등 선발대로 추정됩니다. <br /> <br />이들은 승용차와 버스에 나눠타고 현지 시간 오후 4시 반쯤 북한 대사관에 들어간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 북한 대사관에 다녀왔는데, 주말 사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외곽에 철제 난간을 새로 설치하고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김정은 맞이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br /> <br /> <br />김정은 위원장은 육로 이동이 유력하다고 하는데, 베이징에 언제 도착하게 될까요. <br /> <br />[기자] <br />북한의 '1호 열차'는 두꺼운 방탄 설비 등 때문에 시속 50km 남짓으로 천천히 달립니다. <br /> <br />평양에서 베이징까지 1,364km를 이동하는 데 24시간가량 걸리는데요. <br /> <br />앞서 2019년 1월 4차 방중 때 밤 10시 15분쯤 북중 접경 단둥역 통과한 뒤 이튿날 오전 11시 베이징역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실제 단둥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야간열차 편이 오늘은 운행하지 않고, <br /> <br />압록강변 호텔들도 외국인 투숙을 금지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출발한다면 이미 이동 중인 시간일 텐데요. <br /> <br />전용기 '참매 1호'의 노후화로 최근엔 육로 이동을 선호한다지만, 전격적으로 하늘길을 선택할 가능성도 아직은 배제할 순 없습니다. <br /> <br /> <br />베이징에서 모레 열리는 열병식에 앞서 톈진에선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가 개최됐죠. <br /> <br />[기자] <br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인도 모디 총리 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br /> <br />시진핑 주석은 오늘 오전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냉전적 진영 대립과 패권에 반대하고 말했습니다. <br /> <br />UN과 WTO 중심의 다자 무역 체계를 지지한다고도 덧붙여 관세전쟁을 촉발을 미국을 겨냥했는데요. <br /> <br />SCO 정상들은 이틀 동안 회... (중략)<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115201698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