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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다자외교 데뷔 관전 포인트는... 특별열차 오늘 밤 국경 지날 듯 / YTN

2025-09-01 1 Dailymotion

모레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오늘 밤 압록강 철교를 넘어 중국 단둥을 지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 <br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제 오전 중국에 도착했고, 중국과 사이가 불변했던 인도도 미국과의 관세 갈등 속에 모디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br /> <br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소식과 숨 가쁘게 펼쳐지는 신냉전 구도의 배경과 의미를 짚어봅니다. <br /> <br />이번 열병식에서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건데 열차 편으로 오늘 밤 국경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죠. <br /> <br />[기자] <br />열병식을 이틀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평양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향해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가장 최근 방중이었던 2019년에도 특별열차로 단둥을 지나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br /> <br />당시 김 위원장은 단둥을 통과한 뒤 선양에서 중국 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기도 했습니다. <br /> <br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20시간에서 24시간가량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늦어도 오늘 밤에는 압록강 철교를 건널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중국 단둥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일부 철도 노선 운영이 중단됐고, <br /> <br />대규모 북한 선발대가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br /> <br /> <br />김 위원장의 이번 방북 결정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br /> <br />[기자] <br />우선 김정은 위원장의 첫 다자 외교 무대 등장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br /> <br />공식적으로 북한 지도자가 다자 외교 무대에 등장한 건 김일성 주석이 유고슬라비아를 방문한 이후 45년 만이기도 합니다. <br /> <br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국가 정상이 함께 모이는 국제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고,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할 때도 은밀하게 열차로 이동했습니다. <br /> <br />또 한가지는 한·미·일의 협력 강화 움직임에 북·중·러가 맞불 차원에서 밀착한다고 볼 측면도 있습니다. <br /> <br />중국은 전승절 열병식을 통해 미국과 대응할 수 있는 대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려 할 것입니다. <br /> <br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지난 몇 년간 중국과 다소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포석도 있을 수 있습니다. <br /> <br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에는 유럽 쪽으로 정책 초점을 이동할 것이므로 <br /> <br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다시 중국과 밀착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무엇보... (중략)<br /><br />YTN 최재민 (jmcho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15240621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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