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북중러 회담 열릴까?...3국 온도 차 뚜렷 / YTN

2025-09-01 36 Dailymoti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북중러 3국 정상회담이 열릴지 관심입니다. <br /> <br />다만, 북중러 공조에 대한 3국의 온도 차이가 뚜렷해서 회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br /> <br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중국의 전승 80주년 기념식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br /> <br />[마크 스튜어트 / CNN 특파원 : (김정은과 푸틴이 참석하는)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은 군사력과 정치 강국으로 영향력을 과시할 기회입니다.] <br /> <br />이제 관심은 북중러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김에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이 열릴지에 쏠립니다. <br /> <br />그러나 북중러 정상회담에 대한 3국의 온도 차가 뚜렷해서 실제 성사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일단 3국 정상회담에 가장 적극적일 사람은 김정은 위원장으로 보입니다. <br /> <br />미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는 두 나라의 정상과 나란히 서는 모습만으로도 대내외적으로 상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br /> <br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북한은) 이번 전승절 행사가 중국 러시아와 함께 반서방 다극화 질서 구축에 동참하는 명분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br /> <br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김정은 위원장만큼 적극적이지는 않아도 중국을 한편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북한 말고는 이렇다 할 우군이 없던 러시아에 중국이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반면 시진핑 주석은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북중러 밀착에 거리를 두고 싶어 합니다. <br /> <br />[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YTN 출연)] <br /> <br />"중국은 협력을 하기는 합니다마는 북중러로 같이 묶이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일종의 신냉전 구도로 되는 것은 결연히 반대한다는 그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 입장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br /> <br />그러나 손님을 초청한 입장인 시진핑 주석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배려와 한미일 공조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북중러 회담에 응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br /> <br />YTN 홍선기 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서영미 <br /> <br /> <br /><br /><br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17480334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