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1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역사 안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지하철이 양방향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br /> <br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파악됐는데, 소방은 2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합정역 승강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제 오른쪽 뒤로 보이는 곳이 연기가 났던 곳입니다. <br /> <br />지금 통제선이 설치된 가운데 지금은 바닥이 깨끗하지만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새카만 그을음이 가득해서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br /> <br />퇴근시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러 모이는 가운데 지금도 역사 안에는 매캐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br /> <br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4시 15분쯤입니다. <br /> <br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승강장에 있던 승객이 소지한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건데요. <br /> <br />다행히 큰불로 번지지는 않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신고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br /> <br />서울교통공사는 연기가 난 배터리가 20kg짜리 대용량 배터리였다고 설명했는데요. <br /> <br />소방대원들은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인 뒤 배터리를 수조에 담아 역사 밖으로 이동시켰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서울교통공사는 인명피해 등을 우려해 당시 역사 안에 있던 이용객 전원을 대피시켰습니다. <br /> <br />또, 오후 4시 반쯤부터 합정역을 지나는 2호선과 6호선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는데, <br /> <br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운행을 정상화했습니다. <br /> <br />소방과 경찰은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이유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합정역 승강장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권석재 <br />영상편집;문지환 <br />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118114690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