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인사, 외교, 개혁안, 9월 정기국회에도 이어질 각종 이슈들, 오늘 야당은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하나하나 따져 물었습니다. <br> <br>정연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국회 예결위에선 공동성명 채택 없이 끝난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야당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br> <br>[김기웅 / 국민의힘 의원] <br>"(일이)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잖아요. 사실, 그러니까 뭔가 일이 좀 두서가 없는 것 같다. 내지는 좀 정신들이 없는 것 아니냐" <br> <br>[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br>"합의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동성명이 없었지 않나" <br> <br>정부는 졸속 합의보다는 낫다고 맞받았습니다. <br> <br>[조현 / 외교부 장관] <br>"나쁜 합의문보다 없는 합의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br> <br>과거 보수 인사 뿐 아니라 많은 여권 인사들을 비난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인사 전문성'을 놓고도 야당과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br> <br>[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br>"인사 전문가로서 자부심이 대단하시죠." <br> <br>[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br>"생각하시는 대로입니다." <br> <br>[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br>"뭘 보고 사람을 판단해야 합니까?" <br> <br>[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br>"유능성을 보고 판단합니다." <br> <br>[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br>"그럼 유능하기만 하면 되네요. 도덕성은…. <br><br>최 처장은 여권 인사들을 비난했던 과거 자신의 주장도 굽히지 않았습니다. <br><br>[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br>"김경수, 김두관, 김부겸, 김동연, 임종석 저런 분들은 아예 고위공직에 들어오면 안 되시는 분들이네요, 그렇죠?" <br> <br>[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br>"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br> <br>최 처장이 과거 "무능한 아이"라고 비난했던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인사혁신처장으로서 적절한지 묻자 즉답을 피했습니다. <br> <br>[윤호중 / 행안부 장관] <br>"(인사혁신처장에게) 직접 여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것을 대통령께서도 들으시지 않을까요." <br> <br>야당은 검사 상관을 '검찰 5적'으로 공격한 임은정 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건의했습니다. <br><br>[유영하 / 국민의힘 의원] <br>"이 사태를 그냥 묵인하면 제2의, 제3의 임은정 검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적절한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통령께도 건의해 주십시오." <br> <br>[정성호 / 법무장관] <br>"유념하겠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재평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