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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요새' 태양호...박격포에 벤츠 방탄차도 실어 / YTN

2025-09-01 1 Dailymotion

김정은 위원장은 굵직한 해외 일정 때마다 전용열차 '태양호'를 이용했습니다. <br /> <br />박격포에, 방탄용 벤츠 승용차까지 통째로 실을 수 있어 움직이는 요새로도 불리는 열차입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 태양호입니다. <br /> <br />열차 한 칸을 완전히 개방한 채 연설하는 김 위원장 옆으로 최고급 벤츠 SUV 한 대가 실려 있습니다. <br /> <br />열차도, 안에 실린 벤츠 차량도 모두 방탄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YTN 출연) : 김정은 같은 경우에는 어디 갈 때 화장실도 다 들고 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다 합하면 결국 10량의 열차가 필요한데 그게 무거운 이유는 방탄 기능 때문에 그래요.] <br /> <br />김 위원장이 해외에 나갈 때마다 열차 이용을 선호하는 건 이처럼 안전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br /> <br />2019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날 땐 60시간 넘게 열차를 탔고, <br /> <br />재작년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땐 왕복 9박 10일 동안 이동하는 일정을 감수했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2023년 9월) :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타신 전용열차는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지도간부들과 환송 군중의 뜨거운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방탄 기능뿐 아니라 박격포 같은 무기와 레이더 탐지를 회피하는 스텔스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열차 안 집무실엔 위성 통신장비도 갖춰져 있어 달리는 '요새'로 불립니다. <br /> <br />식당과 체육·의무시설, 수행원들을 위한 공간까지, 무게는 일반 열차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북한의 선로 상태가 이를 감당하긴 버겁다 보니 속도는 시속 60km를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지연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22322390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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