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체포 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검사를 27년 했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서울구치소 현장검증에 나서, 체포 당시 CCTV를 열람하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r /> <br />CCTV를 열람한 한 의원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특검의 2차 영장 집행 때, 내가 검사를 27년 했는데 합법이라면 자발적으로 안 나가겠느냐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또 내 몸에 손 하나 까딱 못한다, 나는 무죄추정을 받는 미결수다, 라는 등의 말을 하며 영장 집행을 완강하게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2차 집행 시도 때 속옷 차림으로 자리에 앉아 성경책을 읽으면서 집행을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해당 영상 일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데, 동정론과 국격 등 역풍을 우려한 듯 국회 차원에서 대국민 공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119213714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