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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부산물,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재탄생 / YTN

2025-09-01 1 Dailymotion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기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하는데요, <br /> <br />경기도가 학교 급식과정에서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을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학교에 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보관 창고입니다. <br /> <br />초등학교 점심 메뉴로 나갈 양상추를 사전 손질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br /> <br />양상추는 운반 과정에서 쉽게 무르는 특성 탓에 겉잎을 일일이 제거해야만 합니다. <br /> <br />부산물이 절반 가까이 나오다 보니 대형 자루가 금세 수북해집니다. <br /> <br />이렇게 지난해 경기도 내 학교 급식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은 2천 톤(1,997톤)에 육박합니다. <br /> <br />모두 쓰레기로 분류돼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br /> <br />이에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이 급식 부산물 '업사이클링'에 나섰습니다. <br /> <br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기업과 손잡고 양상추를 활용해 생분해성 랩과 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 등 5종류의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최창수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 이런 전처리에서 나온 폐기물을 가지고 그런 제품(업사이클링)을 만들면 친환경 농산물에 사용하는 모든 제품이 친환경으로 쓰게 되는 효과가 되는 겁니다.] <br /> <br />계약한 업체가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시제품들입니다. <br /> <br />식탁보, 접시, 빨대, 포크 등으로 일반 토양이나 해양 환경에서 미생물과 접촉하면 완전 자연분해 됩니다. <br /> <br />[박재민 /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업체 대표 : 양상추 안에 있는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서 필름이라든지 트레이를 만드는 데 있어서 좀 유익한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양상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br /> <br />도 농수산진흥원은 연말까지 성능 검증과 인증 획득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br /> <br />YTN 최명신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최명신 (mscho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201582063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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