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에 앞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관련 연구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미사일 총국 산하 화학재료 종합연구원 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섬유 복합재료 생산 공정과 대출력 미사일 발동기 생산 실태를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특히 통신은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신형 고체발동기의 최대 추진력은 1,960킬로뉴턴(kN)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계열과 다음 세대 '화성포-20'형에 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난해 10월 시험발사 한 화성-19형은 북한이 보유한 ICBM 중 가장 큰 기종인데, 이를 뛰어넘는 성능의 화성-20형을 개발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전략 미사일 무력의 강화와 능력 확대에서 커다란 변혁을 예고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해당 연구소 과학자들에게 높은 급의 국가표창을 수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의 연구소 방문은 어제 오후 전용열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하루 전엔 미사일 자동화 생산공정을 시찰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209012815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