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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는 쪼그라드는데 수급자는 압도적...탈탈 털리는 국민연금의 미래? [지금이뉴스] / YTN

2025-09-02 4 Dailymotion

2050년에는 국민연금 지출이 수입의 2.8배 수준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br /> <br />오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총수입은 올해 58조원에서 2050년 116조5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 <br />같은 기간 총지출은 50조3천억원에서 322조2천억원(수입의 2.8배)으로 늘어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습니다. <br /> <br />올해는 연금 수입이 지출보다 7조7천억원 많지만, 2050년에는 지출이 수입보다 205조7천억원 많아지는 셈입니다. <br /> <br />이는 국회예산정책처와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2020년(168조3천억원)과 2023년(195조4천억원)에 추계한 2050년 적자 규모보다 큽니다. <br /> <br />연구진은 저출생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2천194만명에서 2050년 1천549만명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 <br />반면 수급자(노령·장애·유족연금 포괄)는 올해 753만5천명에서 2050년 1천692만5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2050년에는 건강보험도 수십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 <br />건강보험 총수입은 올해 106조1천억원에서 2050년 251조8천억원으로 늘고, 같은 기간 총지출은 105조2천억원에서 296조4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습니다. <br /> <br />2050년에는 44조6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다는 뜻입니다. <br /> <br />건보료와 통합 징수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역시 수입은 2025년 18조7천억원에서 2050년 90조9천억원으로 늘지만, 지출은 16조4천억원에서 138조2천억원으로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 <br />사회보험뿐 아니라 일반 재정사업 소요도 고령화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r /> <br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 하위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재정 소요는 연금액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만큼만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2025년 26조1천억원에서 2050년 66조6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br /> <br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생계급여 재정(국비+지방비)은 2025년 11조5천억원에서 2050년 22조4천억원으로, 의료급여 부담금(국비+지방비)은 13조5천억원에서 63조9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계됐습니다. <br /> <br />연구진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는 사회적 지원과 돌봄이 요구되는 고령인구가 압도적 규모로 증가하게 됨을 의미한다"며 "사회보장 분야를 구성하는 사회보험과 일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0210384467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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