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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서는 북중러...남북관계 비중 축소 불가피 / YTN

2025-09-02 0 Dailymotion

미국-중국 패권 경쟁 전방위적으로 노골화 <br />러, 우크라 전쟁 계기로 냉전 시대 위상 회복 시도 <br />북, 새 국제질서 속에 러·중과 긴밀한 관계 구축<br /><br /> <br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미국 주도 국제질서에 반대하는 북중러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br /> <br />김정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하면서 남북관계 비중은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러시아는 냉전 시대 위상을 되찾으려 합니다. <br /> <br />이런 국제질서 흐름은 북한의 태도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br /> <br />대규모 파병으로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고 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중국의 관심도 이끌어 냈습니다. <br /> <br />대신 남북관계 비중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br /> <br />핵기술 고도화를 이룬 북한을 상대로 비핵화를 전제로 한 접근법은 이제 물 건너갔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김정은 위원장은) 획기적이고도 급속한 변화와 핵 무장화의 급진적인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씀하시었습니다.] <br /> <br />국제사회에서 몸값이 오른 북한은 대놓고 대남 비난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br /> <br />이재명 정부의 우호적 태도를 평가절하하며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부정하고 '2개 국가론'을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에는 "한국은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 고 단언했습니다. <br /> <br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 우리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포함한 북한 지도부의 고위급 성명을 주목합니다.] <br /> <br />북한은 중국, 러시아와 신냉전, 국제질서 다극화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공고한 연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그리고 북중러 정상의 만남을 통해 북한이 외교적 공간을 넓히면서 남북관계 비중은 축소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br /> <br />YTN 권영희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한경희 <br /> <br />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211392790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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