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984명 복귀" <br />"전공의 만3천498명 모집에 59.1% 충원" <br />새 정부 출범 후 의정 대치 마무리…대규모 복귀<br /><br /> <br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1년 7개월 만에 대거 복귀해 어제부터 수련을 재개했는데요. <br /> <br />의정 갈등 이전과 비교해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규모가 76.2%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br /> <br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보건복지부 발표인데요. <br /> <br />8월 모집을 통해 수련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 숫자는 7천98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전체 만3천498명 모집에서 59.1%가 충원된 겁니다. <br /> <br />지난해 의정갈등 이후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 전공의 모집이 있었는데요. <br /> <br />앞선 세 차례는 모두 지원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br /> <br />새 정부가 들어서고 의정 대치가 마무리되면서 대규모 복귀가 이뤄진 겁니다. <br /> <br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인턴이 52%, 레지던트가 61.2% 돌아왔고요. <br /> <br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63%, 비수도권이 53.5%로 나타나 전공의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수치로도 확인됐습니다. <br /> <br />전공의가 대거 복귀하면서 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 비율도 크게 늘었습니다. <br /> <br />기존에 수련하던 인원과 합치면 전국에서 전공의 만305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의정 갈등 직후인 지난해 3월 당시 전체 전공의 숫자 만3천531명과 비교하면 76.2% 수준까지 회복한 겁니다. <br /> <br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가 예년의 18.7%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의정 갈등 종식으로 봐도 무방한 수치입니다. <br /> <br />다만, 과목별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8대 과목 전공의가 예년보다 70.1%, 그 외 과목은 88.4% 수준으로 나타나, <br /> <br />지역, 필수의료 역량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br /> <br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상당수 사직 전공의가 수련 현장에 복귀해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했다며, <br /> <br />수련환경 개선 등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214565150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