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첫 방문 당시 중국 국가과학원 시찰 <br />2018년 6월 3차 방문 때 ’중관춘·교통센터’ 참관 <br />2019년 1월에는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시찰 <br />"당시 북미 관계 개선 속 중국식 개혁·개방 의지"<br /><br /> <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과거 네 차례 중국 방문 당시 여러 차례 경제와 과학 분야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br /> <br />이번 방문의 경우, 일단 열병식 참석과 다자 외교 데뷔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다른 시찰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 중국을 방문한 건 2018년 3월. <br /> <br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숨 가쁜 일정을 준비하는 시점이었습니다. <br /> <br />당연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핵심이었지만, 별도로 중국 국가과학원을 둘러봤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방송 / 2018년 3월 : 핵물리, 우주 공간, 농업, 에너지 등 자연과학 기술 분야에서 거둔 성과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며…] <br /> <br />석 달 뒤 3차 방문 때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과 교통지휘센터를 방문했습니다. <br /> <br />이듬해 1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4차 방문 기간엔 첨단 기업들이 밀집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를 찾았습니다. <br /> <br />이런 일련의 행보는 북미 관계 정상화를 바탕으로 중국식 개혁·개방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됐습니다. <br /> <br />이후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면서 연이은 시찰의 의미는 퇴색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이 6년 8개월 만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이번엔 어떤 일정을 소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일단 열병식 참석이 목적이고, 다자 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만큼, 정상 외교에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하지만 경제난이 심각한 북한의 민심까지 고려해 경제 시찰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br /> <br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중국에 기대하는 것들이 대규모 경제 투자라든가 이런 부분들인데 여기에 관해 얘기하려면 약간 개혁·개방 제스처를 취할 필요도 있고 그러려면 제약회사 같은, 제약회사가 아니라도 다른 생산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은 있죠.] <br /> <br />중국과의 관계 복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김일성 전 주석과 관련된 유적지나 전시회를 찾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유투권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한경희 <br /> <br /> <br /> <br /><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2234855499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