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트럼프의 진짜 속내 [지금이뉴스] / YTN

2025-09-03 0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밀착하는 것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r /> <br />이들 국가 정상들이 이번 행사에서 '반미(反美) 연대'를 더욱 공고히하는 장면을 연출할 것이 뻔한 상황이지만, 자신이 이끄는 미국은 이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북중러 3국 밀착을 도전으로 보거나 미국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 우려하느냐는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오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br /> <br />특히 중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군들을 끌어모은 가운데 '반(反)서방' 진영 좌장으로서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미국)가 필요하다. 나는 시진핑 주석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지만, 중국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방영된 '스콧 제닝스 라디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과 러시아 등이 밀착해 '반미(反美) 축'을 형성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미국을 향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중국을 중심으로 반미·반서방 연대의 결속이 한층 강화되는 상황을 크게 개의치 않는 이유로 무역 등 대중(對中) 관계에서 미국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과, 자신이 북·중·러 3국 정상들과의 친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가 미국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거론한 것입니다. <br /> <br />하지만, 북중러 3국의 밀착을 바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마냥 편안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우선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조속히 마련해 종전 및 평화 협상을 진행하라고 압박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가까워지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달가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중국이 러시아산 에너지 대량 수입과 대러시아 이중용도 품목(민수용과 군용으로 두루 사용될 수 있는 품목) 수출을 통해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간접...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0309224386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