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김정은 베이징 도착 소식 신속 보도 <br />주애 찍힌 사진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br />북 매체, 김정은 수행 명단은 언급 안 해 <br />수행단에 군 인사도 안 보여…’제재 때문’ 분석도<br /><br /> <br />북한 매체들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관련 소식을 비교적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구체적인 수행단 구성이나 일정과 관련해선 언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br /> <br />북한 주민들이 보는 내부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신속히 보도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어젯밤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이어, 오늘 아침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도 김정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br /> <br />중국 공식 서열 5위인 차이치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br /> <br />또 김 위원장의 방문으로 베이징이 열정적인 환영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고도 묘사했습니다. <br /> <br />신문은 김 위원장과 딸 주애가 함께 찍힌 도착 사진도 공개했지만 주애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br /> <br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이 시진핑, 푸틴과 나란히 선 모습도 조만간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오늘 열병식에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어제 도착 모습은 확인됐죠. <br /> <br />추가로 확인된 수행단이 있을까요? <br /> <br />[기자] <br />네, 수행단의 면면을 보면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기간 일정을 유추해볼 수 있겠죠, <br /> <br />그런데 북한 매체들은 방중 소식을 신속히 전하면서도 누가 김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공개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서만 일부 식별되고 있는데요. <br /> <br />우선 딸 주애는 물론, 최선희 외무상과 김성남 국제부장, 조용원·김덕훈 비서, 주창일 선전선동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최 외무상은 사실상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등 김 위원장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고, 김성남 국제부장은 중국 외교담당 부부장을 지낸 중국통입니다. <br /> <br />두 인물은 북·중, 북·러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거란 평가가 나오는데, 김덕훈 비서가 경제통으로 알려진 만큼 중국과의 경제협력 관련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의전 담당이죠, 현송월로 추정되는 인물도 식별됐는데,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와 동생 김여정의 동행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 (중략)<br /><br />YTN 이종원 (jong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311344870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