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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심기' 트럼프 "반미 모의...푸틴·김정은에 안부 전해달라" / YTN

2025-09-03 0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의 열병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매우 적대적인 외국 침략자를 상대로 자유를 확보하도록 도울 목적으로 미국이 중국에 제공한 막대한 양의 지원과 '피'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언급할지가 답변돼야 할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중국이 승리와 영광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며 "그들이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정당하게 예우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이번 전승절을 통해 미국의 역할을 저평가하며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역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br /> <br />특히 이번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66년만에 한자리에 같이하면서 '반 서방 세력 과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따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미국에 대항할 공모를 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과 김정은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에서 시 주석의 좌우에 나란히 자리를 잡아 중국과의 관계에서 지니는 각별한 위상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외신들에서는 시 주석이 이 같은 모습을 통해 반미를 공통 분모로 하는 국가들의 연대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내려고 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 등 권위주의 통치자들과의 개인적 친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외교적 성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장담해왔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311285732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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