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식당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 <br /> <br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피해자 3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관악구 신림동입니다. <br /> <br /> <br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 뒤로 보이는 1층 식당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났는데요. <br /> <br />가게 앞에는 경찰차 여러 대가 와 있고, 주변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습니다. <br /> <br />가게 내부는 보이지 않도록 신문지로 가려둔 상황입니다. <br /> <br />현장에서는 과학수사대원들이 한창 현장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인근 상인과 주민들도 나와 걱정스럽게 현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br /> <br />상가와 빌라가 밀집한 골목에 경찰 차량과 주민들이 몰리면서 일대가 복잡한 상황인데요. <br /> <br />골목 CCTV에는 사건 발생 당시 구급대원들이 들것을 가지고 오가는 등 긴박했던 상황이 담겼습니다. <br /> <br /> <br />현재 피해자 3명이 숨진 건가요? <br /> <br />[기자] <br />네, 흉기에 찔린 4명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3명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곳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br /> <br />서울 관악경찰서는 '4명이 흉기에 찔려 쓰려져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br /> <br />현장에서는 흉기에 찔린 30대와 4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또 다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br /> <br />이들 중 심정지 상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40대 남성이 피의자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 남성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 피의자로 확인될 경우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사건이 사업 관련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br /> <br />영상기자;박재상 <br />영상편집;고창영 <br /> <br /> <br /><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315484962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