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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푸틴과 나란히...열병식 직접 가보니 / YTN

2025-09-03 0 Dailymotion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br /> <br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처음으로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섰는데요. <br /> <br />열병식 현장에 직접 다녀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베이징입니다. <br /> <br /> <br />먼저 이번 열병식부터 정리해볼까요? 북·중·러 정상이 66년 만에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선 장면이 하이라이트가 돼버렸죠? <br /> <br />[기자] <br />이른바 '좌 정은, 우 푸틴'. <br /> <br />북중러 정상이 함께 입장하는 장면이 열병식 무기 체계보다 더 이목을 끌었습니다. <br /> <br />톈안먼 망루에 올라서도 시진핑 주석 좌우에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섰는데요. <br /> <br />관례대로라면 중국 원로들이 시 주석의 왼편, 해외 정상들이 오른편에 섰겠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br /> <br />일단 장쩌민·후진타오 전 주석 등 정상급 원로들이 별세하거나 연로해 자리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시 주석 오른편에 북러 정상이 설 경우 푸틴 중심처럼 비친단 점도 고려한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 대신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망루 끝 편에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br /> <br />2015년 70주년 열병식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자리 배치와 대비되는데요. <br /> <br />10년 사이 뒤바뀐 한중·북중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라고도 하겠습니다. <br /> <br /> <br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처음 다자 외교 무대에 서게 됐는데, 현장에서 직접 본 모습은 어땠습니까? <br /> <br />[기자] <br />취재진에 배정된 자리와 망루가 멀어서 카메라 줌을 최대로 당겨 관찰하며 촬영했습니다. <br /> <br />본인이 주인공이 아닌 열병식에 처음 참석하는 김정은 위원장, <br /> <br />약 8분가량 이어진 시진핑 주석의 연설 때 집중하지 못하는 장면이 YTN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br /> <br />뜨거운 날씨 탓인지 수건으로 연신 땀을 닦고, 부채질하거나 햇볕을 가리는 등 계속 움직였습니다. <br /> <br />대체로 정자세로 앉아 연설을 경청하는 푸틴의 모습과 대조적이었습니다. <br /> <br />물론, 중간중간 호응의 박수를 쳐주고, 시진핑 주석의 움직임에 맞춰 같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앉는 등 예우를 갖추기도 했습니다. <br /> <br />일명 '로켓맨' 나름 '열병식 전문가'답게 난간에 팔을 얹고 유심히 중국의 무기체계를 내려다보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히 오늘 처음 공개된 대륙간탄도미사일 DF-61이 지나갈 때는 시 주석에게 질문도 던지며 ... (중략)<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316510235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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