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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3인방 영장 기각...대기업 수사 차질 / YTN

2025-09-03 1 Dailymotion

특검 "구속영장 기각 사유, 대부분 혐의 중대성" <br />"중대성 지적 이례적"…입장문 배포해 이례적 반박 <br />"잘못된 신호 줄 수 없어"…구속영장 재청구 방침<br /><br /> <br /> <br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3인방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며,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이례적으로 장문의 입장을 냈습니다. <br /> <br />혐의의 중대성을 두고 법원과는 생각이 다르다며 재청구 계획도 밝혔지만, 대기업을 상대로 한 향후 수사에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 <br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김건희 특검은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유 상당 부분이 '혐의 중대성' 소명에 할애된 점을 집중적으로 반박했습니다. <br /> <br />혐의는 소명됐지만, 중대성이 소명 안 돼 기각된 사례는 보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는데, <br /> <br />중대성을 설명하겠다며 이례적으로 과거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가 낸 입장문까지 자료로 배포했습니다. <br /> <br />당시 입장문은 사실상 회삿돈 35억 원을 개인 빚을 갚는 데 썼다는 걸 자백한 내용인데, <br /> <br />해당 문제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집사' 김예성보다 <br /> <br />이번에 영장이 기각된 조 대표가 주범으로, 오히려 죄질이 더 무겁단 겁니다. <br /> <br />특검은 공범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란 잘못된 신호를 줄 순 없다며, <br /> <br />향후 조 대표와 민 모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대기업들이 정상적 수익을 기대한 건지, 모종의 다른 정치적 대가를 노렸던 건지는 수사로 확인하겠다면서, <br /> <br />대관업무 능력도 상당히 탁월한 대기업들이 투자금을 회수하지도 못할 게 명백한 회사에 투자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인 데다, 회사 소유주들의 문제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특검 역시 이번 영장심사 결과는 IMS모빌리티에 대한 투자가 '정상적'이라는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비정상' 투자여야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이용한 '대가성 투자'도 성립된다는 점에서, <br /> <br />일단 대기업들로 향하던 특검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단 관측도 나옵니다. <br /> <br />YTN 이준엽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강영관 <br />영상편집 : 김현준 <br />디자인 : 박지원 <br /> <br />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318555515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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