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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상대 음모 꾸미는 북러”

2025-09-03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한자리에 모인 북·중·러 정상을 향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br> <br>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자리에 모인 지 약 30분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을 향해 "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고 SNS에 밝혔습니다. <br> <br>또 "중국의 승리와 영광의 순간 많은 미국인이 죽었다"며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정당한 예우를 받고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앞서 5시간 전만해도 트럼프는 이들의 만남을 신경쓰지 않는다며 여유를 보인 바 있습니다. <br> <br>[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br><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참석을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나요?> "전혀 아닙니다. 중국은 우리가 필요합니다." <br> <br>하지만 막상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중국의 항일전쟁을 지원한 사실을 거론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겁니다. <br><br>미국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의 발언들이 미중의 긴장감을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br><br>이런 가운데 한미일의 한 축인 일본에서는 북중러 연대에 대해 "겉모습은 연대지만 원하는 바가 서로 다른 이른바 '동상이몽'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일본은 전승절 행사에 주중일본대사 등 정부 인사를 공식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br><br>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정명환(VJ) <br>영상편집: 석동은<br /><br /><br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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