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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화재 대피 골든타임 5분…이렇게 탈출하세요

2025-09-04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지난 5월, 지하철 열차 안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 기억하시죠. <br> <br>순식간에 번진 불길에 내가 이 상황에 처하면 어떡할까, 생각해본적 있으실텐데요. <br> <br>불길도 문제지만, 빠르게 퍼지는 연기가 더 위험할 수 있다는데 지하철 화재 대피법을 곽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휘발유를 전동차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이자 금세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br> <br>새까만 연기가 전동차 안을 가득 메우더니 CCTV 화면마저 뒤덮습니다. <br> <br>연기는 옆칸으로도 번지고 앉아있던 사람들이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합니다. <br> <br>[현장음] <br>탑승객은 열차 앞 뒤쪽으로 신속히 대피해주십시오. <br> <br>지난 5월 벌어진 서울 지하철 방화 사건과 동일한 상황을 가정한 실험입니다. <br><br>불이 났던 전동차 안입니다. <br> <br>천장과 벽면이 새까맣게 탔고 손잡이에도 그을음이 남아있습니다.<br><br>전동차에 연기가 가득 차는데 3분, 옆칸까지 번지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br> <br>[최병훈 / 서울교통공사 차량제작처장] <br>"(연기) 전파 속도는 5분 이내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피) 골든 타임이 5분 이내로 확보가 돼야 한다는 게 저희들의 판단입니다." <br> <br>지하철 안에서 불이 나면 노약자석 옆의 비상 버튼을 눌러 승무원에게 곧바로 알려야 합니다. <br> <br>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으면 수동으로 열고, 여의치 않으면 비상용 망치나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면 됩니다. <br> <br>지상으로 대피가 쉽지 않을 때는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전동차 진행방향 터널로 대피해야 합니다. <br><br>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br> <br>영상취재: 이성훈 <br>영상편집: 이승은<br /><br /><br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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