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가전 기술이 집안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r><br>인공지능을 품은 똑똑해진 가전이 바꿔놓을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br> <br>김태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여행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듭니다. <br> <br>터치 한 번으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들이 '귀가'모드로 바뀝니다. <br> <br>집안의 조명들이 켜지고 에어컨에서 시원한 공기가 나옵니다. <br> <br>집에 도착한 주인은 그대로 소파에 누워 쉬면 됩니다.<br> <br>집안에 있는 애완견의 짖는 소리가 나자, 로봇청소기가 주인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립니다. <br> <br>[현장음] <br>"코코(강아지)가 21분 정도밖에 산책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br>냉장고 화면에는 생활습관을 고려한 식단과 운동 방법이 드러납니다.<br> <br>사용자가 주방에 들어서며 요리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오븐이 요리 레시피를 검색한 뒤 알려줍니다. <br> <br>[현장음] <br>"<친구들과 여는 파티에 어울릴 만한 음식을 추천해 줄래?> 스테이크와 피자를 추천합니다!" <br> <br>오븐예열 등 필요한 일도 자동으로 준비합니다. <br> <br>에어컨은 주변 공간을 인식해 20분 이상 사람이 없으면 알아서 전원을 끕니다. <br><br>AI기술이 본격적으로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기업들의 'AI홈' 혁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br> <br>내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AI 가전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