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을 했습니다. <br /> <br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담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소개했는데요, <br /> <br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유투권 기자, <br /> <br />예상대로 북중 정상회담이 열렸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우리 시각으로 오후 4시를 넘겨 신화통신과 CCTV 등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전했습니다. <br /> <br />CCTV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CCTV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붉은색 카펫이 깔린 인민대회당을 걸어 들어가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br /> <br />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조용원 당 비서 등이 뒤따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br /> <br />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2019년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과 이어진 시진핑 주석의 평양 답방으로 이뤄진 두 번의 회담 이후 6년여만입니다 <br /> <br />앞서 중국 외교부는 북중 정상회담을 예고하면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관련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양국 정상은 회담을 갖고 북중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김정은 동지가 중국을 방문해 전승절 기념식에 참석하고 두 나라 최고 지도자가 회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br /> <br />중국 외교부는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어제 전승절 행사를 마친 시 주석은 종일 해외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라오스, 베트남, 쿠바, 짐바브웨 등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고 일방주의에 맞서 힘을 합치자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일각에서는 만찬 회동까지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CC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마친 뒤 우리 시각 오후 9시 직전에 인민대회당으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후 일정과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추가적인 보도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일각에서는 두 정상이 만찬까지 함께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관련한 동향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 (중략)<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422000891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