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갓난아기 7백여 명이 평균 1억 원에 육박하는 재산을 물려받은 것 나타났습니다. <br /> <br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0세에게 이뤄진 증여는 모두 734건, 총 재산가액 671억 원으로, 1인당 평균 9천141만 원이었습니다. <br /> <br />단, 20세 미만에 대한 증여는 10년 단위로 2천만 원까지 비과세여서 이런 미신고분은 총 재산가액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0세 증여 재산가액은 2020년에만 해도 91억 원 수준이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과 맞물려 지난 2021년 8백억 원대로 급증했고, 2023년 6백억 원대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56억 원이 늘었습니다. <br /> <br />지난해 0세 증여를 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융자산이 554건에 39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이 156건에 186억 원, 토지는 20건에 26억 원, 건물은 12건에 26억 원이었습니다. <br /> <br />미성년자 전체를 나이별로 보면 성인이 되기 직전인 16세에 평균 증여 재산가액이 1억4천7백여 만 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서 17세에 1억천여만 원, 18세 1억 천여만 원 순이었습니다. <br /> <br />지난해 18세까지 미성년자 전체 증여는 1만4천217건, 1조2천382억 원으로 1인당 평균 8천709만 원이었습니다. <br /> <br />한 해 전보다 1만4천94건·1조5천803억 원보다 증여 건수는 123건 늘었고, 증여 재산가액은 3천421억 원 감소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은 (s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0422295876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