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오전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으로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피의자가 퇴원하는 즉시 체포해 정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경찰은 본사 관계자를 불러 인테리어와 매장 운영 전반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가게 출입문에 신문지가 붙어있고, 주변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피해자들이 타고 왔던 것으로 알려진 차량에도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br /> <br />3일 오전, 서울 신림동에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를 운영하던 40대 점주 A 씨가 가게로 찾아온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r /> <br />['신림동 흉기난동' 목격자 : 문을 열어놓고 있으니까, 보는데 피인지 뭔지 시뻘겋더라고요.] <br /> <br />피해자는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이었는데,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모두 숨졌습니다. <br /> <br />점주 A 씨와 대화를 하기 위해 직접 찾아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A 씨는 대화 과정에서 매장에 있는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A 씨는 살인 혐의는 시인했는데, 인테리어 등 사업 관련 문제를 두고 피해자들과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A 씨가 범행 과정 중 자해로 다쳐 입원하면서 아직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br /> <br />경찰은 사업 관계에서 갈등이 있었다는 일부 진술이 있지만, 현재 범행 동기를 명확하게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YTN 취재 결과 경찰은 사건 당일 본사 관계자를 불러 인테리어와 매장 운영 전반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고, A 씨가 문제를 제기한 인테리어 관련 사진도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본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A 씨가 개인적으로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보증기간, 수리비용 관련해 생긴 갈등으로 본사 관계자는 중재를 위해 현장에 갔던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매장 운영과 관련해서도 본사의 갑질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경찰은 수일 뒤 A 씨가 퇴원하면 곧바로 체포해 정식 피의자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 <br />YTN 유서현입니다. <br /> <br />촬영기자 : 심원보 신홍 <br /> <br />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422301885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