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관계 복원을 선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대신 유럽 동맹국 정상들에게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과 중국에 대한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br /> <br />북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결속을 과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아직 없습니까?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의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낮 공식 일정이 없었고, 오늘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술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여는데, 그 자리에서 언급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YTN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미 국무부에도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br /> <br />다만 미국 언론들은 6년 만에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의 관계 복원을 시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CNN은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방에 맞서 전례 없는 단결을 보여준 지 하루 만에 정상회담을 했다며 중국은 북한이 국제 제재를 피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블룸버그 통신도 북중 지도자가 6년 만의 정상 회담에서 양국의 오랜 관계를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중국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북한의 후원자 역할을 해왔고, 미국과 동맹국의 대북 제재가 이어지는 동안 북한 경제가 지탱되도록 생명줄을 제공해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AFP 통신도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양국 우호 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을 안심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NPR은 최근 러시아와 밀착해온 김정은 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경우에 대비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관계 복원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br /> <br /> <br />중국 전승절에서 북중러 3국이 반미 연대를 과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맞서 유럽 정상들에게 구체적인 요청을 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프랑스 엘리제 궁에서는 오늘 오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이른바 '의지의 연합' 참여국 정상들의 회의가 열렸는데요. <br /> <br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주재로 회의가 열렸는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해 ... (중략)<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505570768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