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6년 8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그간 다소 멀어진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던 북·중 혈맹 관계 복원에 시동을 건 셈인데요,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관련 내용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번에 전반적으로 봤을 때 우리에게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김정은의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체적으로 총평을 한다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김동엽] <br />일단은 다자외교라는 단어를 쓸 수가 있기는 합니다마는 중국 입장으로 본다면 전승절 행사는 다자외교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행사장인데 이걸 다자외교, 다자외교라 하면 여러 개 국가들이 모여서 협상을 하거나 이런 것들인데요. 예전에 김일성이 참가했었던 반둥회의나 이런 것들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물론 여러 국가들이 모였기 때문에 다자외교라는 큰 틀로서는 볼 수 있지만 다자외교에 김정은 위원장이 갔다라고 보기에는 저는 조금 유보적입니다마는 어찌됐던 국제무대에 나간 거니까 그동안 고립되어 있었던 김정은, 북한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국제사회로 나왔다는 측면이 있고요. 또 한편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다자보다는 북중관계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를 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br /> <br /> <br />말씀하신 것처럼 북중 관계에 집중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북중 정상회담이 보니까 지난 2019년 1월, 6년 만에 열렸던 건데 이게 다시 6년 만에 열렸다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br /> <br />[김동엽] <br />사실 코로나 국면도 있었죠. 그리고 그 이후에 중국이 조금 북한하고 소원했던 게 아마 러시아와는 다르게 중국이 가지고 있었던 국제사회에서의 대국으로서의 자존심이라든가 책임감, 이런 것을 내세웠거든요. 자세히 보시면 러시아는 조금 개별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자원이라든가 과거의 경험을 봤을 때. 그러나 중국은 미국을 넘어서야 하는, 미국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자신들의 시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협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507171272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