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서쪽은 호우 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리겠지만, 강릉은 이번에도 턱없이 부족한 비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늦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서울은 닷새 만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김민경 기자, 주말 비 전망 먼저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이번에도 역시 서쪽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br /> <br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지나고, 남서쪽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수증기가 유입돼 성질이 다른 공기들이 서쪽 지역에서 부딪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내일부터 모레까지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br /> <br />서울과 충북, 전남에도 80mm에 달하는 비가 예상됩니다. <br /> <br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br /> <br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충청은 모레 새벽부터 오전, 호남은 모레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다만, 심각한 가뭄이 이어지는 강릉은 이번에도 비가 적어, 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더위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서울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br /> <br />지난 8월 31일에 해제된 지 닷새만인데요. <br /> <br />이와 함께, 경기 12곳과 강원 원주, 충청 7곳과 경북 2곳에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고, 전남 완도와 경남 창녕, 하동은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br /> <br />오후 3시 기준, 경남 밀양은 35.4도까지 올랐고, 경북 안동과 의성, 봉화, 경기 가평과 파주, 전남 완도 등에서도 35도를 넘었습니다. <br /> <br />서울도 32.9도로 어제보다 3도 이상 높습니다. <br /> <br />더위와 함께 오늘도 오후부터 밤사이, 충남 이남 곳곳에는 5에서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br /> <br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북부에는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br /> <br />제주 산간에는 오후 한때 1시간에 79.5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br /> <br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져 시간당 10∼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도 소나기가 강하게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 (중략)<br /><br />YTN 김민경 (kimmin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90515572560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