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미국 캔자스주 하늘에 비행접시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구름이 나타났습니다. <br><br>놀라운 광경도 잠시, 강풍과 우박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br>문예빈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비행접시 모양의 거대한 구름이 하늘을 뒤덮습니다. <br> <br>흔치 않은 광경에 사람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br> <br>[현장음] <br>"저것 좀 봐. 아름다워!" <br> <br>멀리서 보면 아름다워 보이지만 자세히 보니 주변에 번개가 번쩍이고, 강풍과 함께 우박도 쏟아집니다. <br><br>현지시각 그제 미국 캔자스주에서 최대 시속 113k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폭우와 우박이 쏟아졌습니다.<br> <br>곳곳에서 주택과 차량 피해가 잇따랐고, 일부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br><br>특히 선반이나 UFO 모양의 거대한 폭풍 구름이 만들어졌는데, 현지에서는 기온 상승과 습도 증가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당국은 "주말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br><br>중국 후베이성의 한 도로. <br><br>택시 한 대가 차선을 바꾸려 하지만 옆 승합차가 길을 내주지 않습니다. <br> <br>택시는 속도를 높여 보복을 하려는 듯 승합차에 가까이 붙습니다. <br> <br>그 순간, 스스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전복됩니다. <br> <br>뒤따르던 차량들도 급히 속도를 줄이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이 사고로 탑승자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br> <br>중국 현지에서는 양보 운전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br> <br>영상편집: 정다은<br /><br /><br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