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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쏘아 올린 '반값 여행'...국가 정책 도입 / YTN

2025-09-05 6 Dailymotion

올여름에도 국내 일부 관광지에서는 여전히 바가지 논란이 잇따랐는데요. <br /> <br />전남 강진은 여행비 절반을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이른바 '반값 여행'을 2년째 추진 중입니다. <br /> <br />여행객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정부가 반값 여행을 국가 정책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나현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역으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 '반값 여행'이라는 안내 글귀가 눈에 띕니다. <br /> <br />그 지역에서 쓴 여행비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는 겁니다. <br /> <br />지난해부터 강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인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r /> <br />[손원환·김인갑 부부 / 경남 양산시: 상세하게 친절하게 공무원들이 등록까지 다 해주시더라고요…참 잘 갖춰져 있습니다. 잘 꾸며져 있어요. 그래서 반값 여행을 잘하고 있습니다.] <br /> <br />시행 첫해인 지난해 만5천 건이던 반값 여행 이용 건수는 올해 3만7천 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br /> <br />연간 관광객 수도 사업 시행 전보다 43만 명 늘어 1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김동삼 / 전남 강진군 상인연합회장: 주말에 보면 확연히 요식업 쪽 식당가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br /> <br />돌려받은 지역상품권을 강진군 안에서 사용하면서 이중으로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역상품권으로 특산품을 살 수 있는 온라인 매장은 매출이 20배 넘게 올랐는데, 많이 팔리는 만큼 지역 농어민과 소상공인 소득으로 연결됩니다. <br /> <br />[강진원 / 전남 강진군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지방재정에서뿐만 아니라 국가재정을 투입해서 더 확대 시행을 한다고 하면 지방경제가 살아날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도 살아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br /> <br />'반값 여행'은 여러 지자체가 따라서 도입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국무회의에서 언급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지역화폐로 돌려준다고 그랬는데 사실은 그건 준 게 아니죠. 그 동네 안 쓰면 날아가는 거니까. 그런데 그게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강진, 강진이었죠?] <br /> <br />정부는 '반값 여행'을 본뜬 '지역사랑 휴가제'를 도입해 인구감소지역 20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나현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나현호 (nhh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604270992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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