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성 소수자 인권과 다양성을 알리는 문화축제와 기독교 단체의 맞불 집회가 열렸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br /> <br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br /> <br />같은 시각 인천시청 부근에서는 기독교 단체가 모여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br /> <br />경찰이 퀴어축제와 기독교 집회 장소에 차단 시설물을 세우고 동선을 분리해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앞서 인천시는 조직위가 낸 광장 사용신청을 "사회적 갈등이 예상된다"는 등의 이유로 불승인했는데, 조직위는 합리성과 타당성이 없는 차별 행정이라며 예정대로 퀴어축제를 진행했습니다. <br /> <br />인천시 관계자는 "적법 절차에 따라 불승인 조치했다"며 "조직위가 무단으로 시의 행정재산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616481326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