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귀찮은 다림질을 대신 해주는 로봇, 쓰기만하면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주는 안경까지.<br> <br>최신 기술을 입힌 첨단 제품들이 가전시장을 사로잡았습니다.<br> <br>우현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휴머노이드 로봇이 세탁기 문을 열고 옷감을 꺼내더니, 곧바로 다리미를 들고 다림질을 합니다. <br> <br>잠시 뒤엔 티셔츠를 옷걸이에 걸기도 합니다. <br> <br>[데이비드 리거 / 뉴라 로보틱스 CEO] <br>"다양한 종류의 옷을 색깔별로 분류해서 세탁기에 넣기 전에 정리할 수 있는 로봇입니다." <br> <br>휴머노이드 로봇이 인파들 사이를 걸으며 손을 들어 흔듭니다. <br> <br>세계로봇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로봇입니다. <br> <br>방문객들도 반갑게 로봇을 맞이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br> <br>키부터 피부, 얼핏보면 사람같지만미국의 한 로봇기업이 만든 인간을 닮은 로봇입니다. <br> <br>대화할 때는 눈을 끔뻑거리거나 시선을 맞추려 눈동자를 돌리기도 합니다. <br> <br>"끝없는 대화와 맞춤 동작, 곧 감정 인식까지 제공합니다." <br><br>49g에 불과하는 안경을 쓰자, 상대의 언어를 곧장 통역해줍니다. <br> <br>도로에서는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역할까지 됩니다. <br> <br>"왜 우리는 번역할때 고개를 숙여야 하죠? 앞을 보는건 어떤가요?" <br><br>한편 한국과 중국간 TV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br> <br>중국 하이센스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116인치 RGB 미니 LED TV를 전시했고, TCL도 AI를 적용해 화질을 높인 제품을 내놨습니다. <br> <br>중국의 공습 속에서도 삼성과 LG는 차세대 TV와 AI 가전 혁신 등을 선도해 각각 26개와 17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변은민<br /><br /><br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