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남과 전북 곳곳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비구름이 다소 남하해 지금은 전북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br /> <br />전남에도 영향을 주면서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지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김민경 기자, 비구름이 다소 남하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1∼2시간 전보다는 비구름이 다소 남하하면서 지금은 충남보다는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전북 완주에는 시간당 56mm, 전주와 임실에도 40mm가량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군산에는 시간당 152.2mm의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물 폭탄이, 충남 서천에도 1시간에 137mm의 극한 호우가 기록됐습니다. <br /> <br />충남과 전북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곳곳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는데요. <br /> <br />밤사이 발송된 지역만 200곳이 넘습니다. <br /> <br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에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br /> <br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이들 지역에 폭우가 집중된 겁니다. <br /> <br />현재 전북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br /> <br />전남에도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장성과 영광, 담양과 함평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폭우로 산사태 위험도 커지면서 충남 금산과 전북 익산, 완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br /> <br />충남 논산과 계룡, 부여, 서천, 전북 전주와 군산, 정읍, 김제, 진안, 부안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 <br />전북 군산에는 30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익산과 충남 서천에도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었는데요. <br /> <br />기상청은 앞으로 1∼2시간가량은 강한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호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민경 (kimmin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90704521929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