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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수상 불발...황금사자상에 미국 감독 짐 자무시 / YTN

2025-09-06 0 Dailymotion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br /> <br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br /> <br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베니스 리도섬입니다. <br /> <br /> <br />늦은 밤인 것 같은데 영화제가 폐막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1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습니다. <br /> <br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게 돌아갔습니다. <br /> <br />이 영화는 미 북동부와 아일랜드 더블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성인이 된 자녀와 멀리 사는 부모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br /> <br />심사위원 대상은 가자지구 전쟁의 참상을 다룬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가 받았습니다. <br /> <br />은사자상인 감독상은 영화 '스매싱 머신'으로 미국 감독 베니 사프디가 수상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아쉽게도,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수상에 실패했는데요. <br /> <br />박 감독은 폐막식 뒤 한국 취재진에게, 그동안 만든 어떤 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아서 이미 큰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어쩔수가없다'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해외 관객과 언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br /> <br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실업 문제를 다룬 매혹적인 블랙코미디, 시대를 관통하는 풍자극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는데요. <br /> <br />박찬욱 감독 특유의 우아한 연출이 돋보이고, 잔혹성의 수위를 낮추면서 '웃기면서 슬픈' 유머로 보편성을 더했습니다. <br /> <br />어둡고 서글픈 현실에 직면한 주연 만수 역을 맡은 이병헌은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절묘한 감정선으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br /> <br />또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br /> <br />13년 만에 한국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한 것만으로 의미가 큽니다. <br /> <br />'어쩔수가없다'는 내년 3월에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 장편 영화 부문의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돼, 아카데미상에도 도전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베니스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유현우 <br />영상편집 : 연진영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706034033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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