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SK하이닉스가 쏜 '1억 성과급'...재계 떨고 있나 / YTN

2025-09-06 5 Dailymotion

최근 SK하이닉스가 '1인당 평균 1억 원'이라는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많은 직장인의 부러움을 샀죠. <br /> <br />그런데 SK하이닉스의 파격 결정에 노조와 임금협상을 해야 하는 재계는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SK하이닉스 노사가 '불문율'로 여겨졌던 성과급 상한제를 깨는 파격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br /> <br />대신 해마다 영업이익의 10%를 임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39조 원 안팎으로 10%를 임직원 수로 단순 나누면 1인당 평균 1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는 셈입니다. <br /> <br />직원들 사이에서 "오늘부터 야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SK하이닉스의 사기는 치솟았습니다. <br /> <br />이에 삼성 노조도 반응했습니다. <br /> <br />삼성전자와 삼성SDI 노조 등은 이재용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를 개선해 달라며 공문을 보냈습니다. <br /> <br />삼성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 수 없는 불투명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와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SK하이닉스에 메모리 반도체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인재 유치 경쟁에서 더욱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br /> <br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 반도체 산업에서는 기술 인재 중요성이 더 부각된 산업인데 (삼성전자가) 핵심 인력들의 유출에 대해서 경계를 안 할 수가 없을 겁니다.] <br /> <br />뒤숭숭한 건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br /> <br />임금 협상 난항에 현대차뿐만 아니라 조선, 철강 업계까지 파업의 전운이 고조된 상황에서 성과급 인상 요구가 후폭풍처럼 몰아칠까 긴장감이 커진 분위기입니다. <br /> <br />게다가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노조의 교섭력이 더 커지는 점도 재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최아영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신수정 <br />디자인 : 전휘린 <br /> <br /> <br /><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0706311203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