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전주역과 익산역 사이 선로가 침수돼 전라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br /> <br />전주를 비롯해 전북 지역 곳곳에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br /> <br />[기자] <br />전주시 송천동 전라선 침수구간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현재 열차 운행 중단 구간은 전라선 전주역에서 익산역까지입니다. <br /> <br />제가 서 있는 다리 아래가 애초 침수된 전라선 구간입니다. <br /> <br />아래쪽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br /> <br />아침까지는 선로가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탕물이 들어차 있었는데요. <br /> <br />지금은 보이다시피 물이 다 빠졌습니다. <br /> <br />코레일은 긴급 시설물 점검을 곧 마치고, 이상 없으면 조만간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br /> <br />밤사이 내린 폭우로 새벽부터 오전까지 일부 열차가 중단됐습니다. <br /> <br />전주역에 온 KTX와 SRT 승객들은 코레일 제공 버스로 전주역에서 익산역까지 이동해 다른 열차 편으로 갈아탔습니다. <br /> <br />무궁화호 등 나머지 열차는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br /> <br /> <br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도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전북 전주시 송천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진기마을입니다. <br /> <br />상습 침수 구역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br /> <br />이 마을에는 주민 약 50명이 살고 있습니다. <br /> <br />전주시는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마을 근처 용소중학교에 대피소를 마련한 상태입니다. <br /> <br />소방도 나서서 침수 주택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6시 반쯤 전주시 색장동 주택 한 채 1층이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br /> <br />2층에 2명이 갇혀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br /> <br />색장동은 전주천을 낀 동네입니다. <br /> <br />현재 하천이 범람해 배수가 어려울 만큼 곳곳의 도로나 주택이 침수돼 있다는 게 소방 설명입니다. <br /> <br />전주시 팔복동에서도 새벽에 차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이 차량을 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br /> <br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새벽 6시까지 집중호우 관련돼 안전조치와 구조 등 199건을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주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민성 (leehj031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709565479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