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은 밤사이 극한 호우가 내려 피해가 큰데요. <br /> <br />최악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 9일째인 강릉은 비 한 방울 없이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봉 저수지 저수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br /> <br />전북 지역은 비 피해가 큰데요. <br /> <br />동해안 강릉은 오늘도 비 소식이 없군요. <br /> <br />[기자] <br />정말 단비가 필요한 곳은 이쪽인데요. <br /> <br />강원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입니다. <br /> <br />최근 6개월간 비가 330mm 정도만 내린 강릉의 경우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 선포 9일째인데요. <br /> <br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급수 지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일단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강릉시에 보낸 생수 배부가 이어집니다. <br /> <br />거점별로 진행되는데, 주민 1인당 생수 12ℓ입니다. <br /> <br />생수 497만 병을 확보해 현재까지 126만 병을 나눠줬습니다. <br /> <br />취수원과 정수장에 대한 대체 용수 지원도 계속됩니다. <br /> <br />지하수나 농업용수를 생활용수로 전환하고 운반 차량이나 헬기, 해경 함정 등을 총동원해 19,000t 정도를 공급합니다. <br /> <br />강릉시민 18만 명이 사용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 하락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br /> <br />하지만 오늘 오전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 12.9%보다 0.3%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 <br />저수율 하락을 좀처럼 막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br /> <br />이 때문에 토요일인 어제 하루 강릉시가 공무원들을 투입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113곳, 4만 5천여 세대와 대형 숙박시설 10곳의 수도 밸브를 잠갔습니다. <br /> <br />경각심과 함께 물 사용 절감을 유도하는 차원입니다. <br /> <br />강릉시는 밸브를 잠근 아파트 저수탱크가 고갈되면 급수차를 동원해 운반 급수할 예정인 만큼 당장 단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br /> <br />하지만 SNS 등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강릉시민들의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일부 아파트에서 시간제 단수를 갑작스럽게 앞당겨 시행하면서 혼란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일단 당장 내일부터 아파트 저수탱크가 비게 되면 강릉시가 약속한 대로 물 보충이 제대로 이뤄질지 지켜봐야 하고요. <br /> <br />무엇보다도 비가 내려야 하겠죠. <br /> <br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가겠다고 앞서 발표했습니다. <br /> <br />저수율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 (중략)<br /><br />YTN 지환 (haj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711083135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