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특히 군산에는 시간당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집중됐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br /> <br />[기자] <br />전북 군산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군산에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죠. <br /> <br />[기자] <br />밤사이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대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 <br />성인 허리까지 차오를 정도였는데, 지금은 다행히 비가 그치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군산에는 새벽에 시간당 152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가 내린 건데요. <br /> <br />군산에서 1968년 지역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기준 최다 강수량입니다. <br /> <br />좁은 띠 모양의 비구름이 전북에 머무르며 오랜 시간 장대비를 뿌렸는데요. <br /> <br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기록적인 호우로 분석했습니다. <br /> <br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가 26곳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br /> <br />침수된 일부 상가들은 전기까지 끊기면서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힘겨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다른 지역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전북 피해 상황도 설명해 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익산과 김제에도 시간당 10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전라선 전주에서 익산 구간의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br /> <br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복구 작업을 마치고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br /> <br />군산과 김제 지역 주민 17명은 산사태 우려로 긴급 대피했고요. <br /> <br />주민 50여 명이 거주하는 전북 전주 진기마을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br /> <br />익산에서는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이 물에 잠겨 피해 면적이 집계되고 있습니다. <br /> <br />전북 소방본부는 집중호우 관련된 안전조치와 구조 등 200여 건을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전북 주요 지역 강수량은 군산 294mm, 익산 함라 254mm, 김제 180mm입니다. <br /> <br />현재 전북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는데요. <br /> <br />전북에 최대 120mm의 비가 더 예보된 만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북 군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이강휘 <br />영상편집;신수정 <br /> <br /><br /><br />YTN 오선열 (ohsy5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714042927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