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극장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름조차 생소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br /> <br />이전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들과 이번 작품 흥행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br />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손에 팝콘과 음료수를 든 관객들이 줄지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br /> <br />개봉 당일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보려는 줄인데, 근래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br /> <br />이런 열기에 힘입어 이 영화는 개봉 1주일도 안 돼 전편의 흥행 성적을 넘었습니다. <br /> <br />[김소은 / 경기 포천시 : 원작으로도 이 작품을 봤었는데, 영화 제작사에서 잘 구현한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정말 흥미롭게 봤었던 것 같아요.] <br /> <br />이 애니는 2억 부 넘게 팔린 동명의 인기 만화가 원작입니다. <br /> <br />'혈귀'로 불리는 괴물들 본거지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승부 3부작 가운데 첫 편입니다. <br /> <br />4DX처럼 특수상영관에서 실감 나게 작품을 보려는 팬들이 많은 데다, 여러 번 보는 N차 관람객도 일반 영화의 2배 이상 수준입니다. <br /> <br />[배유민 / 광주 송암동 : 또 한번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또 볼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다른 4DX나 그런 영화관에서도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br /> <br />국내 흥행 역대 일본 애니 1위 '스즈메의 문단속'은 감독 이름값에 감성적인 서사로 5백만 넘는 관객을 사로잡았고, <br /> <br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0대 이상에겐 추억을 소환하고, 실감 나는 경기 연출과 보편적 서사로 Z세대까지 불러들였다면, <br /> <br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액션 신으로 원작 만화 팬들을 만족 시켰습니다. <br /> <br />[정민아 / 성결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 굉장히 스피드하고 액션이 굉장히 잘 돼 있고 (장면 전환이) 빠르고…. 점차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는 게 영화가 갖고 있는 오락성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br /> <br />상영 전 '우익 논란' 악재에 홍보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흥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렇게 영화 속 캐릭터와 명장면을 재연한 영화관 내 먹거리 메뉴나 굿즈 등도 인기입니다. <br /> <br />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건데, 멀티플렉스 별로 메뉴나 굿즈 종류도 다릅니다. <br /> <br />국내 뜨거운 호응에 주인공 역할 성우들이 내한해 관객들을 만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br /> <br />[하나에 나츠키 /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탄지로... (중략)<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090716474710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