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이 함께 신속대응한 결과 구금된 근로자에 대한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 /> <br /> 강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관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국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있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br /> <br /> 아울러 그는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 및 관련기업과 공조해 대미프로젝트 관련 출장자의 비자체계를 점검·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r /> <br /> ▶이재명 “아끼다 똥 되겠어”…삼고초려 끝 강훈식을 얻다 [이재명의 사람들④]<b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785 <br /> <br /><br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4932?cloc=dailymot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