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앞둔 여야는, 서로 다른 기대 속에 사전 준비에 분주한 분위깁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 <br />오늘 회동이 꽉 막힌 대치 정국을 풀어줄 수 있을지 기대도 되는데요, <br /> <br />여야는 회동에 어떤 자세로 임할까요. <br /> <br />[기자] <br />먼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아침 최고위 회의에서 회동 자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다만, 어제 발표한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편안 등 개혁 과제가 산적한 만큼,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할 거란 예상입니다. <br /> <br />아침 회의에서도 추석 전 가시화된 검찰개혁의 공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리며 '당·정·대 원팀', '찰떡 공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 개혁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오롯이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 의지와 정치적 결단 덕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입니다.] <br /> <br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기본적으로 경청하겠단 입장이지만, 내란 종식과 개혁 입법에 대한 협조 요청을 빠뜨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여야 새 지도부끼리 아직 악수 한 번 나누지 않은 만큼, 정청래 대표가 장동혁 대표와 손을 내밀지도 관심인데요. <br /> <br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중재로 여야 대표가 악수하고, 경색 국면이 풀릴 기회를 맞이한 건 맞지만, 형식적인 악수가 아닌 내면적인 진정한 악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3자 회동 이후 대통령과의 단독 만남까지 예정된 국민의힘은 회동 준비에 더 분주한 분위깁니다. <br /> <br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번 회동으로 여야 지도부와 대화 물꼬를 튼 건 의미 있지만, 변화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제1야당 대표로서 만만찮은 직언을 할 거란 예상이 나오는 대목인데요. <br /> <br />대통령이 국정 난맥상을 풀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이번 만남은 '보여주기 쇼'에 불과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br /> <br />아울러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여당의 입법 폭주 비판뿐 아니라 민생과 협치도 당연히 빠질 수 없는 대화 주제라고 YTN에 귀띔했습니다. <br /> <br /> <br />정치권은 또 미국 당국의 ...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811421074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